근(根) = 뿌리 = root = 기원을 뜻합니다. 즉, 뿌리 및 기원과 관련이 있는 공식이라는 것이겠죠. 1차 방정식은 ax+b=c 의 형태로부터, x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반대항으로 옮기는 절차만 따르면 됩니다. 2차 방정식에서는 완전제곱식 형태로 푸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간단한 예제로 생각해 보기
간단한 예제부터 시작해 봅시다.
x2=4 라면,
어떤 수를 제곱했을 때, 4가 되므로,
x2=(±2)2
x=√(±2)2
x=±2
위와 같이, 수식이 간단한 경우라면 쉽게 상상할 수 있겠죠?
그러면, 위의 식을 응용해서 x 가 아니라, x−1인 경우로 변형해 보겠습니다. 똑같이 어떤 수의 제곱이 4가 되는 경우지만, x=3 인 경우를 가정하는 수식입니다.
(x−1)2=4 라면,
(x−1)2=(±2)2
(x−1)=√(±2)2
x−1=±2
x=3,−1
즉, x=3 이거나, x=−1 일 때, 위의 수식을 만족시킵니다.
그런데, 위 식은 사실 계산하기 편하게 미리 정리가 되어 있던 것이겠죠? 원래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을 풀어헤쳐 봅시다.
(x−1)2=4 -- (a)
x2−2x+1=4 -- (b)
x2−2x−3=0 -- (c)
바꿔 말하자면, a의 표현과 c의 표현은 동일합니다. c의 식의 형태로 근을 구하라고 문제가 주어졌다면, 이를 a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면 완전 제곱식의 형태로 전환이 가능하기 떄문에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근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화 - 근의 공식 유도하기
그러면, 이제 일반화를 하여 근의 공식을 유도해 봅시다. 위에서 한 것처럼 완전제곱식의 형태로 변형해서 유도해 보고자 합니다. 일반화된 2차 방정식의 모습은 ax2+bx+c=0의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온전한 x 값을 구하기 위해, 나머지는 오른쪽 항으로 옮기는 방식을 따라 가면 됩니다.
ax2+bx+c=0
양변을 a로 나눠줍니다. 2차 방정식이라 가정했으므로 a는 0이 아닙니다.
(ax2+bx+c)a=0a
aax2+bax+ca=0
x2+bax+(b2a)2−(b2a)2+ca=0
(x+b2a)2=(b2a)2−ca
(x+b2a)2=b24a2−c×4aa×4a
(x+b2a)2=b2−4ac4a2
(x+b2a)=±√b2−4ac4a2
x=±√b2−4ac4a2−b2a
x=±√b2−4ac√4a2−b2a
x=−b2a±√b2−4ac2a
x=−b±√b2−4ac2a
위와 같이 근의 공식을 유도하였습니다.
'삶 > 눈높이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기둥 부피 공식 이해하기 (0) | 2023.02.18 |
---|---|
원의 둘레 공식, 원의 넓이 공식 이해하기 (0) | 2023.01.16 |
두 분수에 곱해서 자연수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작은 분수 구하기 (0) | 2022.05.16 |
피타고라스정리 - 닮은 삼각형으로 증명 (0) | 2021.07.07 |
피타고라스 정리 - 유클리드 증명 (0) | 2021.06.30 |
피타고라스 정리 - 가필드식 증명 (0) | 2021.06.23 |
피타고라스 정리 - 바스카라식 증명 (0) | 2021.06.16 |
피타고라스 정리 - 피타고라스식 증명 (0) | 202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