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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o you know 뜻 영화를 보거나, 외국인들과 대화하다 보면 은근히 들리는 이 말. 흔히 문장 뒤에 붙이는, you know는 종종 들어봤지만, 아마 몰라서 안 들렸을 것 같다. just so you know = just so that you know so that ~은 ~하기 위해라는 뜻이고, that을 생략하여 just so you know라고 표현한다. 그저 네가 알도록 하기 위해 너 알아 두라고 참고해~ 라는 뉘앙스가 된다. 캐쥬얼하게 '참고해, 알고 있어라' 라고 말할 때 쓰자. Examples Just so you know, he got promoted. He is from the state, just so you know.
call out 뜻 회의 중에 누군가 말한다. 나 콜아웃할 것이 있는데.. 콜아웃 할 것이 있는 분? 밖으로 소리를 지른다는 개념인데, 우리는 어떨 때 밖으로 소리를 내지를까? 말 그대로 외칠 때 어떤 요청을 할 때 어떤 건의를 할 때 항의할 때 callout 만약, 붙여서 명사화 했다면 위의 내용을 명사화 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즉, 외치는 것/요청/건의/항의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영 사전에서 찾아보면 1. to utter aloud (크게 말하다) 2. to summon (소집하다) 3. to challenge (a person) to justify an action or statement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설명을 하도록 강력히 요구하다/ 도전하다 - 딴지걸다) 4...
quick and dirty 뜻 - 이미지로 상상해 보기 어떤 일을 엄청 빨리처리해야 한다면, 거의 1분 1초가 아깝도록 빨리 해야 한다면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하면서 차근차근 할 수 있을까? 한 번 다음의 이미지로 상상해 보자. 어떤 배스켓에 모래를 담아야 하는 상황이다. 누구보다 최대한 빨리! 그러면 당연히 주변이 더러워질 것이다. 이렇게 이미지로 기억하기로 한다. 숙어의 뜻 quick and dirty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간단히 처리한 임기응변으로 한 빠르고 간편한 약식의 매우 쉬운 즉, 뭔가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행해서 수행한다기보다는 한 방에 쉽게 해결하는/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 부담이 안되는 등의 느낌을 전달해 준다고 보면 좋겠다. Examples This is ..
같은 영어라도 미국식과 영국식은 날짜 표기 방식이 다르다던데? 우리는 2021년 1월 1일과 같이 년->월->일의 순으로 날짜를 표기한다. 그런데, 외국인들과 회의를 하거나 문서/이메일을 주고 받다 보면 우리와는 작성 순서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외국사람들끼리도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외국인들과 회의할 일이 없는데? 라고 안심하긴 좀 그렇다.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쇼핑도 글로벌로 한다. 우리가 사는 물건 중, 유통기한이 표기가 되어 있는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이 날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도 골칫거리다. 사고 방식이 다름 우리나라는 보통 큰 것으로부터 작은 것으로 개념을 표기한다. OO시 OO구 OO동 OO 아파트 OO 동 OO호 그런데, 외국에서 물건을 사본 사..
다음을 기약하는 표현들 3가지 특히 회의록이나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지금 당장 정보가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기록을 안할 수도 없고. 일단 칸을 작성해 두고 나중에 편집하겠다, 나중에 고칠 거야, 나중에 결정될 거야 등 말하는 시점 또는 기록하는 시점보다 이후에 발생할 것이라고 마크해 둘 수 있는 표현이 있다. TBU, TBD, TBA TBU: To Be Updated,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 TBD: To Be Decided, 추후 결정할 예정 TBA: To Be Announced, 추후 안내될 예정 회의록이나 문서에서 위와 같은 약자를 만났다면 위와 같이 해석하자. Examples TBU A: When are you supposed to be there? B: That's TBU...
회의시간에 보스가 말한다. '아, 너네 아직 준비가 안 됐구나? 내가 너무 빨리 물어봤니?' '죄송한데, 저희가 좀더 확인한 후에 이 건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하면 안될까요?' 다른 팀과 논의 중이다. '이거 너네 팀에서 오늘까지 하기로 한 것 같은데?' '혹시 검토하고 이 건에 대해 다시 논의하면 안될까?' 이런 상황, 낯익지 않은가? 다시 돌아올께! 이럴 때, circle back을 써보자. 크게 원을 그려서 360도 돌면 제자리. 대신 시간은 조금 흐른 후가 될 것이다. 즉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 다시 검토하자. 다시 돌아올께. 다시 이야기 하자. 현실에서는 또다른 숨은 의미가 있을 수도 물론,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라는 문장은 문장 그대로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
회의 초대가 왔다. 그리고, 제목 앞에 적혀있는 네글자 RSVP. 무슨 뜻일까? 기원은 프랑스어 프랑스어 Répondez s'il vous plaît 를 줄여 RSVP라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뜻은, Respond, please (답변 주세요.) RSVP라는 말만 놓고 보면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예전부터 어느 나라/ 어느 문화 건 상관없이, 읽고 답장 안하는 문화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간의 본능이 아닌가 싶다. RSVP: 어떤 (확인)요청에 답변/응답하다 비즈니스에서는 필수 그러나,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이는 에티켓이라 본다. 어떤 요청이 오면 답장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요청자와 답장자의 공감대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은 요청자가 더 애가 탄다), 답장 대상자(들)에게 비교적 정중하게 ..
go-to로 시작하는 단어들? go-to가 앞에 붙으면 무슨 뜻이 될까? 한 번 상상해 보자. 직역하고 상상해 보기 그냥 직역해 보자면, go-to는 '어디로 가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제목에 적은 단어들과 조합하여 굳이 뜻을 붙여 보자면, go-to + person: 저기로 가라 + 사람 = '저 사람에게 가라' 라는 말을 듣는 사람 go-to + place: 저기로 가라 + 장소 = '저기로 가라' 라는 말을 듣는 장소 의역해 보기 go-to person 어떤 사람이 '저 사람에게 가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 '저 사람에게 물어보시오', '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시오'라는 말을 듣는 사람일 것이다. 즉, 그 분야의 전문가, 어떤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 척척박사 등을 뜻하게 된다. go-to p..
방송 컨셉트에서 선 넘는 사람이라고 하면, 뭔가 상식을 깨거나 심지어 긍정적인 의미를 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단어 외형으로부터, 이 단어가 그런 뜻을 가졌으려나 생각해 보게 된다. line = queue 쉽게 생각해 보면, line = queue = 대기열이다. 요즘은 영화를 보러 가도 사전 예매를 하고, 은행을 가도 대기표를 뽑기 때문에 다소 보기 힘든 광경일 수도 있겠으나, 예전에는 줄 서는 것이 흔한 광경이었다. 따지고 보면, 요새도 볼 수 있긴 하다. 마트 같은 곳에서 결제하려고 기다리는 것, 혹은 어딘가에 입장하려고 기다리는 것들이 line이자 queue이다. line/queue를 jump 한다는 것은? 결국 새치기다. 내가 줄을 오랫동안 서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앞으로 jump 해서 들..
오늘도 새로운 약어를 배웠다. 주변 동료가 LOA를 신청한다고 한다. LOA라고? LOA = leave of absence leave는 ~휴가라는 표현을 할 때 많이 사용된다. 보통 육아휴직을 말할 때 사용되는 '휴직'에 해당되는 단어가 leave이다. leave of absence는 휴가의 종류 중, absence(부재, 결석)와 관련된 휴가라는 뜻이 되겠다. 자리를 오랫동안 비우는 형태의 휴가라는 뜻이 되므로 (결석/부재중인 상태로 오랫동안 떠나있음) 휴직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만약, 회사가 아니라 학교라면 휴학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Examples He will be on a leave of absence(LOA) from next week. John asekd for a leave of a..
push back 뜻 생각보다 많이 듣게 되는 표현 중 하나가 이 표현 같다. 회의 일정과 관련해서 어떤 일을 하다 저항을 하게 되거나, 저항에 부딪혔을 때 단어 구성을 들여다보면, push: 밀어내는 것 back: 뒤로, 원래 어떤 힘 등이 진행방향과 반대로 즉, 기본적으로 어떤 것이 내게 다가오는데 나는 그것을 밀어내는 것을 상상하면 좀 더 쉬울 것 같다. 아이들 게임으로 치면, '반사!' 같은 느낌. 일정을 뒤로 밀어 버리는 것? = 연기 어떤 일에 대해 저항하는 것? = 반대, 거부 Examples The meeting has been pushed back to 11:30. (회의가 연기되었다) We have a lot of pushback about this. (많은 반대) They pushed..
LGTM - LG와는 관련이 없어요 제목에도 썼듯이 이 단어는 LG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어쩌면 이 표현을 많이 듣고 있다면,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다. LGTM = Looks Good to Me "내가 보기엔 괜찮아"의 의미로 쓰인다. 특히, 소스코드 repository에 merge/pull request를 했을 때, 리뷰어가 검토 요청을 하고 특이사항이 없을 때, 응답으로 남기는 약자이기도 하다. Example 만약 일상 대화에서 쓰자면, A: Do you think the document is good enough? B: Yeah, LGTM.
I knew와 I thought의 차이점 영작을 하다보면, 단어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라고 알고 있었다 라는 뉘앙스를 전달하려면 당연히 know의 과거형인 knew를 선택하기 쉽다. 마찬가지로, ~라고 생각했다 를 표현하려면, think의 과거형인 thought를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두 단어의 뉘앙스와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미묘하게 다르다. 어떻게 다를까? I knew ~ :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됨, 혹은 사실로 판명됨) I thought ~ : 이러이러하다고 (이러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음, 혹은 착각이었음) I knew~ 의 경우, 혹시 미드 Friends를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확 와닿을 것이다. 바로..
quick question 뜻 질문이면 질문이지, 빠른 질문이란 무엇일까? 빠른 질문이란, 결국 빨리 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는 뜻이다. 즉,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간단한 질문'이 되겠다. 잠깐! 그러면, 쉬운/간단한을 뜻하는 easy/simple을 쓰면 되지 않을까? simple question vs. quick question easy/simple question: 너무 쉬워서 이것도 답 못하면 바보! 뉘앙스의 질문 quick question: 간단한 질문 질문하는 나는 쉽고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세상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다. 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한글로 봐도, 질문은 짧고 쉬워보이지만 답하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지 않은가? 회의하다 보면, 의외..
만약 sign off라는 말을 듣는다면 다음과 같은 장면을 상상해 보자. 일상의 상황 요즘에는 보기 힘든 광경이긴 한데, 옛날 중세 영화에서 보면 높은 사람이 뭔가 고심하면서 펜촉에 잉크를 묻혀서 장문의 편지를 쓴다. 그리고 맨 밑에 자신의 서명을 멋지게 휘날리면서 펜을 종이로부터 확 떼면서 마무리! 뭔가 홀가분할 수도, 아쉬울 수도 있지만, 싸인을 하고 손을 떼면서 적어도 그 일은 거기에서 끝났다. (요즘은 전자 결재가 대부분이지만) 상무님 결재해 주십시오. 상무님께 서류를 내밀면, 휘리릭 싸인을 해주신다.이 고객님 여기에 서명해주세요. 서명해 주시면 이후 절차는 어쩌고 저쩌고.. sign off 뜻 로그 아웃하다. 하던 것을 일정 기간동안 멈추다. 어떤 건에 대해 허가 승인하다. (주로 sign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