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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cents 뜻 회의를 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그리고, 맨 끝에 이런 말을 붙인다. That's my two cents. 2센트의 가치 수준이기 때문에 작은 의견으로 볼 수 있으나, 보통 two cents는 청하지 않은 의견, 겸손하게 밝히는 소견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의견을 더하는 상황일 때 누가 묻지 않았지만 의견을 낼 때 내게 조언을 직접 구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일에 말할 때 즉, 위와 같은 상황일 때, two cents를 쓴다고 생각하자. Examples Did anyone ask for your two cents? Don't listen to their two cents. Can I put my two cents in? 한 ..
에버노트와 베어, 율리시즈 등으로부터 노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트 관리/작성 앱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 트렌드로 떠오르는 노트 앱을 꼽는다면 Roam Research와 Obsidian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노트들과의 핵심 차별성: 백링크 > 태그 > 폴더분류 초기에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임의 분류 체계에 의존했지만, 폴더 기반의 분류에 더해 태그 혹은 키워드로 검색 기능을 강화해 왔다. 사실, 문서 저장은 쉽고, 검색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우선, 저장되어 있는 문서량이 많아질 수록 어떤 문서가 저장되어 있는지부터 알기 어렵다. 태그 혹은 키워드는 문서를 검색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저장할 당시에 어떤 키워드를 사용했는지 사실 기억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문서량에 비례하여, 평범한 키워드로..
discrepancy 뜻 외국인이 직접 말하는 것을 듣기 전까지는, 이 단어를 잘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알았다 하더라도 이 단어를 쓸 생각도 못했을 것 같다. 대신 difference라고 쓰는 시도를 했을 것 같다. Cambridge Dictionary에 따르면, 이 단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a difference between two things that should be the same an unexpected difference, esp. in two amounts or two sets of facts or conditions, which suggests that something is wrong and has to be explained a difference between two figu..
책리뷰 - 제텔카스텐 http://www.yes24.com/Product/Goods/99475214?OzSrank=1 이 책은 표면상으로는 메모에 대한 책이다. 메모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이 책은 생각에 관한 책이라 할 수도 있다. 책의 관심사 및 목적은 표지에 인용되어 있는 문구가 이미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글을 쓰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자신의 언어로 써놓지 않은 지식은 곧 증발될 감각일 뿐이다. 제텔카스텐 zettel(종이쪽지) + kasten(상자)라는 뜻이로, 종이쪽지를 넣는 상자라는 의미로, 메모를 잘 분류하여 종이상자에 넣는 것이다. 좋은 해결책은 단순한 법, 그리고 예기치 않은 데서 나오는 법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더 작은 덩어리나 파일, ..
right off the bat 뜻 영어 표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혹은 스포츠에서 유래되어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들이 있다. 예전에 포스팅한 rain check에 이어, 오늘은 right off the bat을 소개한다. right off the bat은, 타자가 타석에서 공을 치려고 하는 상황부터 상상을 시작해 보자. off는 분리의 의미이다. ~로부터 떨어지다, ~을 놓다는 뜻이다. 따라서, 타자가 그 소중한 배트를 확 떨어뜨리거나 던지는 상황은 어떤 때일까? 공을 쳐냈을 때이다. 그리고, 공을 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얼른 뛰어 나가야 한다. 꾸물 거릴 틈이 없다. 즉, right off the bat은 즉시, 곧바로의 의미이다. Examples I fell for her rig..
한자권에서의 '만족' satisfactory는 '만족스러운'이라는 뜻이다. 즉, 좋다는 뜻이다. '만족(滿足)하다'의 뜻을 다음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자람이 없이 마음에 들다 모자람이 없이 마음에 들어 흐뭇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않은가? 가득찰 만(滿)자가 쓰였으니, 기대치에 100% 혹은 100%에 근접할 만큼 즉, 99.9999% 정도까지 채워졌다는 느낌 아닐까? 그런데, 영어에서 satisfactory라는 단어가 한자권에서 우리가 쓰는 만족하다의 느낌만큼 거의 100%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것이 맞나? 한영-영한 사전만 놓고 봤을 때는, 만족한다고 저 단어를 썼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느낌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보다 왠지 약하다고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본 적이 ..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 얼핏 들으면,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는 두 단어.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는 무엇일까? 쉽게 말하면, 영주권은 그 나라 기준으로 외국인을 말하며, 시민권은 그 나라 국민을 말한다. 미국 영주권자의 실제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시민권자는 미국인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그 사람이 어느 나라의 여권을 소지하느냐로 구별이 가능하다. 영주권 영주권(永住權) - 오래 살 수 있는 권리이다. 혹시 미국과 관련된 주변의 누군가가 그린카드 소유자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영주권과 관련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한자권의 영주권이라는 말과 그대로 대치되는 표현으로 Permnant Resident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 자신의 원래 국적을 유지하면서 타국에 합법적으로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권..
fill out, fill in 뜻과 차이 무슨 spreadsheet 좀 작성해 주세요. (내용 채워 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아마 많이 쓰이는 표현이 위 표현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언제 fill in을 쓰고, 언제 fill out을 써야 할까? 원어민이 아닌 입장에서는 사전에 나온 표현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전적 정의 fill in 어떤 부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것을 완성하는 것 (문서 등) fill out 어떤 것을 더 단단하게, 크게, 둥글게 만드는 것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 문서, 지원서 등을 완성하는 것 뉘앙스의 차이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두 표현을 나눠서 사용할까? fill in (빠진 부분을) 하나하나 다 채워줘 특히 공백이나, ..
근(根) = 뿌리 = root = 기원을 뜻합니다. 즉, 뿌리 및 기원과 관련이 있는 공식이라는 것이겠죠. 1차 방정식은 $ ax + b = c $ 의 형태로부터, x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반대항으로 옮기는 절차만 따르면 됩니다. 2차 방정식에서는 완전제곱식 형태로 푸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간단한 예제로 생각해 보기 간단한 예제부터 시작해 봅시다. $ x^2 = 4 $ 라면, 어떤 수를 제곱했을 때, 4가 되므로, $ x^2 = (\pm2)^2 $ $ x = \sqrt{(\pm2)^2} $ $ x = \pm2 $ 위와 같이, 수식이 간단한 경우라면 쉽게 상상할 수 있겠죠? 그러면, 위의 식을 응용해서 $ x $ 가 아니라, $ x-1 $인 경우로 변형해 보겠습니다. 똑같이 어떤 수의 제곱이 4가 되는..
Workflowy는 심플하다. 기능이 적지만, 그만큼 outliner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 아웃라인을 잡으면서 생각을 정리한 후에, 다른 곳에 아이디어를 정리하면서 옮겨 쓰고 아웃라인을 정리하고 버리면 상관이 없을 것이지만, 이 아웃라인 문서 자체로 관리하고 쌓아가고자 한다면, workflowy 만으로는 (개인적으로) 뭔가 좀더 아쉬운 영역이 생긴다. 밑줄도 긋고 싶고, 강조도 하고 싶고, 날짜도 넣고 싶고 등등. Workflowy와 기본적으로 매우 유사하면서도, 위와 같은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Dynalist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플랫폼 웹: https://dynalist.io/ 모바일: iOS, Android PC: WIndows, Mac, Linux Workflowy와 유사 기능 W..
walk through 뜻 회사에서 은근 많이 듣는 표현 중 하나가, walk through 같다. 네가 이 내용에 대해 한 번 walk through 해줄래? 네, 제가 walk through 해보겠습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다. 둘 다 잘 아는 단어다. walk: 걷다. through: 천천히 관통하여, 꿰뚫고 어떤 것을 천천히 관통하면서 걸어간다는 것은, 차근차근 살펴본다는 뜻이 된다. 왜 한 걸음씩 움직이면서 천천히 살펴 볼까? 어떤 잠재적인 문제점이 있을까봐 살펴볼 수도 있고, 초보자도 알 수 있도록 시범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Examples This walk-through will be good for new developers. Please walk me through everythin..
여러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생각의 아웃라인을 잡기 좋은 툴들이 많지만 가볍게 쓰기 좋은 툴로 역시 workflowy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불릿 형태로 내용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 웹: https://workflowy.com PC: 윈도우즈, 맥, 리눅스 모바일: iOS, Android 장단점 workflowy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대략 아래와 같다. 장점 가볍다. 여러 플랫폼을 지원한다. 간편한 기능 위주이지만,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작성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동기화 되어 편리하다. 단점 일정 갯수(한 달에 250개 초과) 이상을 쓰려면 유료플랜을 생각해야 한다. 기능이 단순하여, 날짜를 넣거나 색깔을 넣는 등 기본 꾸미기를 할 수 없다. 작성한 내용이 서버..
It is what it is 뜻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동료들과 또는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It is what it is '뭐 별거 있어?' '뭐 어쩌겠냐?'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원래 다 그런거지 뭐' 이럴 때 쓰는 표현이 "It is what it is." 이다. Examples A) You know what? My boss said we've got to finish this by EOD today. B) Yeah, it is what it is. A) Isn't it too expensive? I'm so sad I missed the deal yesterday. B) It is what it is.
회사에서 회의를 하다보면 요새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leverage'가 아닐까 싶다. ~을 leverage 하여 ~해라 라는 형식으로. leverage 뜻 leverage하라는 것은, (효율적으로)사용하다라는 뜻이라 보면 되겠다. 왜냐하면, leverage는 지렛대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렛대의 특징과 연결지어 보자. 지렛대를 사용하면, 적은 힘으로도 무거운 것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 따라서, 가성비 또는 효율을 높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능력/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원래 내 능력범위 보다는 더 큰 어떤 것을 성취하고자 할 때도 쓰일 수 있다. 사전 정의 to use something that you already have, such as a resourc..
여러 삼각형의 닮은꼴을 사용하여 피타고라스정리를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직각 삼각형으로부터 시작해 보죠. 직각의 꼭지점으로부터 수선의 발을 내려봅시다. 그러면, 이 안에서 서로 닮은 삼각형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점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같은 각도들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삼각형의 변의 길이를 아래와 같이 표시해 봅니다. 이 삼각형들을 분리하고, 회전시켜 재배치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비례식을 세워봅시다. 만약, 1:2 = 2:4 라는 비례식이 성립한다면 $ 1 \times 4 = 2 \times 2 $ 와 같이 식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a:b = d:c2 = c1:d $ $ a:c1+c2 =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