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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초대가 왔다. 그리고, 제목 앞에 적혀있는 네글자 RSVP. 무슨 뜻일까? 기원은 프랑스어 프랑스어 Répondez s'il vous plaît 를 줄여 RSVP라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뜻은, Respond, please (답변 주세요.) RSVP라는 말만 놓고 보면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예전부터 어느 나라/ 어느 문화 건 상관없이, 읽고 답장 안하는 문화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간의 본능이 아닌가 싶다. RSVP: 어떤 (확인)요청에 답변/응답하다 비즈니스에서는 필수 그러나,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이는 에티켓이라 본다. 어떤 요청이 오면 답장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요청자와 답장자의 공감대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은 요청자가 더 애가 탄다), 답장 대상자(들)에게 비교적 정중하게 ..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는 숫자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저자가 직접 개발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공개한 책이다. 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오페라 가수 등 이미 www.yes24.com "누구누구는 기억력이 좋다"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아" "기억력 감퇴를 방지하는 무슨무슨 약/ 식품" 일상생활에서 이런 말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도 쇠퇴하고, 두뇌 회전도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섭리일 것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력을 100으로 치면, 자라면서 계속 감소만 하는 것일까? 어린아이들의 기억력은 놀랍다. 언젠가 무심코 던진 말을 마치 사진과 같이 기억하고 있다가, 언제 약속했지 않냐고 들이 밀기도 한다. 내게도 어린시절의 그런 ..
go-to로 시작하는 단어들? go-to가 앞에 붙으면 무슨 뜻이 될까? 한 번 상상해 보자. 직역하고 상상해 보기 그냥 직역해 보자면, go-to는 '어디로 가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제목에 적은 단어들과 조합하여 굳이 뜻을 붙여 보자면, go-to + person: 저기로 가라 + 사람 = '저 사람에게 가라' 라는 말을 듣는 사람 go-to + place: 저기로 가라 + 장소 = '저기로 가라' 라는 말을 듣는 장소 의역해 보기 go-to person 어떤 사람이 '저 사람에게 가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 '저 사람에게 물어보시오', '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시오'라는 말을 듣는 사람일 것이다. 즉, 그 분야의 전문가, 어떤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 척척박사 등을 뜻하게 된다. go-to p..
티스토리 사전 공지 내용 책리뷰 글을 자주 올리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쏠쏠하다고 생각했던 플러그인이 사라졌습니다. 티스토리 인터파크 책 정보넣기 플러그인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티스토리 공지 글에 이미 안내가 되었었네요. 2월 1일 부로 사라질 것이라고 1월 말 경에 공지가 올라왔는데,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했습니다. (공지 원본 링크: https://notice.tistory.com/2580) *구 에디터 종료* 2021년 2월 1일(월) *종료 플러그인* -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 사진 정보(EXIF) 출력 - 인터파크 책 정보넣기 - 키워드 출력(키워드 관리 기능도 함께 종료됩니다.) - 스토리채널(종료 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사실 인터파크 책정보넣기 플러그인이 최신 업데이트는..
방송 컨셉트에서 선 넘는 사람이라고 하면, 뭔가 상식을 깨거나 심지어 긍정적인 의미를 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단어 외형으로부터, 이 단어가 그런 뜻을 가졌으려나 생각해 보게 된다. line = queue 쉽게 생각해 보면, line = queue = 대기열이다. 요즘은 영화를 보러 가도 사전 예매를 하고, 은행을 가도 대기표를 뽑기 때문에 다소 보기 힘든 광경일 수도 있겠으나, 예전에는 줄 서는 것이 흔한 광경이었다. 따지고 보면, 요새도 볼 수 있긴 하다. 마트 같은 곳에서 결제하려고 기다리는 것, 혹은 어딘가에 입장하려고 기다리는 것들이 line이자 queue이다. line/queue를 jump 한다는 것은? 결국 새치기다. 내가 줄을 오랫동안 서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앞으로 jump 해서 들..
직접 부른 노래, 직접 연주한 곡의 유튜브 저작권은? 가히 UCC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자신의 컨텐츠를 올리고, 많은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유튜버라고 꼽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수익창출도 하고 있다고 일단 도전하라고 응원하고 있죠. 직접 부른 노래와 직접 연주한 곡은 유튜브 노래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울까요? 음악과 관련된 저작권 관련자 저작권자: 작곡, 작사, 편곡 실연자: 가수, 연주자 음반제작자: 연예기획사, 음반사 위 관련자 모두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는 양도가 가능하여 최초가 아니라 현재의 권리자가 누구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질문) 내가 직접 부른 노래나 직접 연주한 곡을 유튜브에 올려도 저작권에 문제 없나요? 아무리 내가 직접 부른 노래나 직접..
오늘도 새로운 약어를 배웠다. 주변 동료가 LOA를 신청한다고 한다. LOA라고? LOA = leave of absence leave는 ~휴가라는 표현을 할 때 많이 사용된다. 보통 육아휴직을 말할 때 사용되는 '휴직'에 해당되는 단어가 leave이다. leave of absence는 휴가의 종류 중, absence(부재, 결석)와 관련된 휴가라는 뜻이 되겠다. 자리를 오랫동안 비우는 형태의 휴가라는 뜻이 되므로 (결석/부재중인 상태로 오랫동안 떠나있음) 휴직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만약, 회사가 아니라 학교라면 휴학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Examples He will be on a leave of absence(LOA) from next week. John asekd for a leave of a..
많은 블로거들이 불펌을 방지하기 위해 플러그인 설정을 하여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못하게 막아두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되는 블로그가 있고, 그렇지 않은 블로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코딩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블로그들이 그럴텐데요. 복사를 못하게 해 놓으니, 정작 본인 조차도 불편하게 됩니다. 저는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적어놓은 부분도 있지만, 저 자신도 불편해졌습니다. 매번 수정 모드로 들어가서 복사해 오는 것도 불편하고요. 그래서, 특정 영역만 복사 허용하기에 대한 설정을 보고 적용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 역시도 제약사항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기존 적용 방법부터 소개하고 대안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방지 사용 해제 우선 앞서 말한..
달러 원화 영어로 읽기 저는 숫자에 약합니다. 큰 숫자면 더더욱 힘들죠. 만약, 이 숫자가 돈이고 원화를 달러로 변환해야 한다면 복잡도가 커지죠. 게다가 숫자를 읽는 법도 달라서 더더욱 헷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정리 좀 해보려고 합니다. 힘든 이유 - 기준이 다름 (feat. 천 vs 만) 우리나라는 만 단위를 기준으로 읽습니다. 그런데, 정작 표기는 천 단위로 하고 있죠. 국제적으로도 천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표기는 콤마(,)를 구분자로 삼아서 하고 있고요. 1,000 = 천 10,000 = 만 100,000 = 십만 1,000,000 = 백만 즉, 숫자가 써 있기로는 위와 같이 써 있는데, 한국식으로 읽으려면 1000 = 천 10,000 -> 1,0000 = 만 100,000 -> 10..
모든 블로거들이 경험해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주식/투자/맛집/TV/연예인 관련 포스팅도 아닌데 다음메인에 글이 올라가는 일도 생기는군요. 보통 사람들이 몰리려면, 블로그 방문자 분들로부터 공감버튼을 5회 이상 받아서 티스토리 포럼에 글이 올라가면 방문자가 늘어나죠. 이번에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공감버튼은 5회 미만이었습니다. 따라서, 포럼으로부터의 트래픽은 그다지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후에 갑자기 유입경로에 다수의 https://www.daum.net 방문 패턴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부터 크롤링이 도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세부 URL에서는 단서가 보이지 않아서, 인기글 방문자수를 조회해 보니 특정 글 중 하나에 카운터가 막 올라가고 있더군요. 유입 패턴 변화 다음 메인 소개..
push back 뜻 생각보다 많이 듣게 되는 표현 중 하나가 이 표현 같다. 회의 일정과 관련해서 어떤 일을 하다 저항을 하게 되거나, 저항에 부딪혔을 때 단어 구성을 들여다보면, push: 밀어내는 것 back: 뒤로, 원래 어떤 힘 등이 진행방향과 반대로 즉, 기본적으로 어떤 것이 내게 다가오는데 나는 그것을 밀어내는 것을 상상하면 좀 더 쉬울 것 같다. 아이들 게임으로 치면, '반사!' 같은 느낌. 일정을 뒤로 밀어 버리는 것? = 연기 어떤 일에 대해 저항하는 것? = 반대, 거부 Examples The meeting has been pushed back to 11:30. (회의가 연기되었다) We have a lot of pushback about this. (많은 반대) They pushed..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 키크론 k1 개봉/ 사용기 사용하는 주변기기가 많아질수록, 무선에 대한 수요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말할 나위 없죠. 그나마, 마우스는 여러 종류의 브랜드와 종류들이 일찌감치 보급되어 있죠. 그러나, 키보드쪽은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좁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블루투스 키보드는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기계식 키보드가 무선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겠죠. 게다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 즉 스마트폰과 패드 등의 태블릿 류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왕이면 블루투스 키보드 또는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외관/ 구성품 케이스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고급스러운 인상입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와..
LGTM - LG와는 관련이 없어요 제목에도 썼듯이 이 단어는 LG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어쩌면 이 표현을 많이 듣고 있다면,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다. LGTM = Looks Good to Me "내가 보기엔 괜찮아"의 의미로 쓰인다. 특히, 소스코드 repository에 merge/pull request를 했을 때, 리뷰어가 검토 요청을 하고 특이사항이 없을 때, 응답으로 남기는 약자이기도 하다. Example 만약 일상 대화에서 쓰자면, A: Do you think the document is good enough? B: Yeah, LGTM.
직계존속, 직계비속 의미와 범위는? 용어를 들을 때마다 헷갈려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 봅니다. 예전에 직계존속, 직계비속이라는 말 자체를 쓰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연말정산 자동차 보험 상속 정도에 국한되었는데, 이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도 직계가족의 범위가 인용되고 있으니, 이 의미가 우리 생활에 좀더 밀접하게 들어온 것 같습니다. 원래 한자로 쓰이는 단어들이므로, 한자로 본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직계존속의 의미 직계존속은 한자로 直系尊屬와 같이 씁니다. 直 - 곧다 系 - 잇다 尊 - 높다 屬 - 무리 조상님들로부터 나 사이의 혈족을 뜻합니다. 즉, 부모님/조부모님 등이 이에 해당되겠네요. 직계비속의 의미 직계비속은 한자로 直系卑屬와 같이 씁..
I knew와 I thought의 차이점 영작을 하다보면, 단어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라고 알고 있었다 라는 뉘앙스를 전달하려면 당연히 know의 과거형인 knew를 선택하기 쉽다. 마찬가지로, ~라고 생각했다 를 표현하려면, think의 과거형인 thought를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두 단어의 뉘앙스와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미묘하게 다르다. 어떻게 다를까? I knew ~ :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됨, 혹은 사실로 판명됨) I thought ~ : 이러이러하다고 (이러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음, 혹은 착각이었음) I knew~ 의 경우, 혹시 미드 Friends를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확 와닿을 것이다. 바로..